SEO 업체에 업무를 맡길 때는 계약 전에 업체가 실행할 일, 사내가 승인할 일, 사내가 계속 소유할 자산을 문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관리자 계정과 데이터 접근 권한은 업무별 최소 범위로만 열고, 모든 수정 작업은 사내 승인을 거친 뒤 기록으로 남기는 구조가 안전합니다. 이 원칙을 세워 두면 성과 책임이 분명해지고, 계약이 끝난 뒤에도 사이트 관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SEO 업체에 맡길 업무와 사내에 남길 업무는 어떻게 나눕니까?
SEO 업무는 크게 진단, 기술 개선, 콘텐츠 기획·작성, 성과 측정의 네 갈래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진단, 기술 개선 실행, 콘텐츠 초안, 측정은 외부에 맡기기 좋습니다. 반면 사업 방향과 직결되는 키워드 우선순위 결정, 상품·서비스 정보의 사실 확인, 최종 게시 승인은 사내에 남겨야 합니다. 업체가 사업 맥락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선순위까지 정하면 검색 유입은 늘어도 문의나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업무를 나눌 때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기준으로 삼으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입니까? 주소 체계 변경, 페이지 삭제·통합, 리디렉션 설정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업체가 제안하고 사내가 승인합니다.
- 사업 정보의 정확성이 걸려 있습니까? 가격, 사양, 인증, 효능처럼 사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사내 담당 부서가 최종 검수합니다.
- 계약이 끝난 뒤에도 계속 필요합니까? 분석 도구 계정, 검색 관리 도구 소유권, 키워드 목록 같은 자산은 반드시 회사 명의로 유지합니다.
| 업무 항목 | 실행 주체 | 승인·소유 주체 | 확인 방법 |
|---|---|---|---|
| 사이트 기술 진단 | SEO 업체 | 사내 담당자 검토 | 진단 항목별 근거 화면과 우선순위 표 |
| 키워드 조사·우선순위 | SEO 업체 조사 | 사내 결정 | 사업 목표와 키워드 매칭표 |
| 페이지 구조·주소 변경 | SEO 업체 또는 개발 협력사 | 사내 승인 필수 | 변경 전후 주소 대조표, 리디렉션 목록 |
| 콘텐츠 작성 | SEO 업체 | 사내 사실 검수 후 게시 | 검수 체크리스트, 수정 이력 |
| 분석 도구·검색 관리 도구 | SEO 업체는 열람 권한 기본, 필요 시 제한된 편집 권한 | 회사 명의 소유 | 소유자 계정 목록 정기 확인 |
| 성과 보고 | SEO 업체 | 사내 검증 | 원본 데이터 접근 후 수치 대조 |
관리자 계정과 데이터 접근 권한은 어디까지 줘야 합니까?
가장 흔한 실수는 편의를 이유로 최고 관리자 계정을 그대로 공유하는 것입니다. 원칙은 업체 담당자별로 개별 계정을 만들고, 업무에 필요한 메뉴와 기능만 허용하는 것입니다. 콘텐츠 작성만 맡긴다면 게시물 작성·임시저장 권한이면 충분하고, 회원 정보나 주문 정보 메뉴는 열 필요가 없습니다. 분석 도구도 소유자 권한 대신 열람 또는 편집 권한을 주면 계약 종료 시 권한 회수가 간단해집니다.
SEO 작업 과정에서 업체가 회원 데이터나 문의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개인정보 보호법상 개인정보 처리 위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 연수구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연수구 개인정보 처리방침). 따라서 접근 범위를 정할 때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위탁 항목을 고쳐야 하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탁 해당 여부는 사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불명확할 때는 법률 전문가나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부 인력에게 관리 권한을 여는 일은 보안 점검과도 연결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를 통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같은 보안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과 신청 조건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므로 보호나라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권한을 연 뒤에는 다음 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업체 계정의 최근 접속 기록과 작업 이력
- 퇴사하거나 교체된 업체 담당자의 계정 삭제 여부
- 플러그인·스크립트 추가 같은 사전 승인 대상 작업이 승인 없이 이루어졌는지 여부
- 계약 종료일에 맞춘 권한 회수 일정
업무 범위는 계약서와 업무 정의서에 어떻게 적어야 합니까?
계약서에는 법적 책임과 대금 조건을, 별도의 업무 정의서에는 실제 작업 항목을 적는 방식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업무 정의서에는 "월 콘텐츠 몇 건", "기술 진단 분기 1회"처럼 산출물 단위로 쓰고, 각 산출물의 완료 기준을 함께 적습니다. "검색 최적화 전반"처럼 범위가 모호한 표현은 나중에 추가 비용 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SEO 업체 선택 단계에서 업체가 제시한 성과 약속도 업무 정의서에 옮겨 적을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사업자가 거짓·과장 또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검색 순위는 검색엔진이 결정하므로 특정 순위를 확정적으로 보장하는 문구는 실현 가능성을 따져 보아야 하며, 계약서에는 순위 대신 작업 이행 여부와 측정 가능한 활동 지표를 중심으로 적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개별 문구가 법 위반인지는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반적인 참고 정보로만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판단은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 정의서에 최소한 포함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업 항목별 산출물과 완료 기준
- 사내 승인이 필요한 작업 목록과 승인 절차
- 업체에 부여하는 계정·권한의 범위와 회수 시점
- 보고 주기, 보고서 형식, 원본 데이터 제공 방식
- 계약 종료 시 인계할 자료(키워드 목록, 작업 이력, 주소 변경 기록)
업체가 수정한 콘텐츠와 기술 작업은 사내에서 무엇을 검수해야 합니까?
사내 검수는 검색 성과보다 정확성과 사이트 안정성을 먼저 봅니다. 콘텐츠는 상품 정보와 수치가 사실과 맞는지, 경쟁사 비교 표현이 근거를 갖추었는지, 브랜드 용어가 통일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기술 작업은 수정 전후로 주요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사이트맵에 게시 대상 페이지가 빠짐없이 들어 있는지, 검색 노출을 막는 설정이 실수로 들어가지 않았는지를 점검합니다.
검수 항목에 웹 접근성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천광역시 안내에 따르면 홈페이지 등 인터넷 정보는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정당한 편의제공을 거부하는 경우 차별로 봅니다. W3C WAI는 모든 이미지에 정보나 기능을 전달하는 이미지 대체 텍스트를 작성하도록 안내합니다. 의미에 맞는 제목 구조와 명확한 링크 문구도 함께 점검할 수 있으므로, SEO 업무와 접근성 점검을 한 체크리스트로 묶어 관리하면 효율적입니다. 적용 대상과 의무 범위는 사업자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하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습니다.
| 검수 구분 | 확인 항목 | 담당 |
|---|---|---|
| 콘텐츠 정확성 | 가격·사양·인증 정보, 비교 표현의 근거 | 해당 사업 부서 |
| 기술 안정성 | 페이지 정상 작동, 리디렉션, 노출 차단 설정 여부 | 웹 관리자 또는 개발 담당 |
| 접근성 | 대체 텍스트, 제목 순서, 링크 문구 | 웹 관리자 |
| 측정 정합성 | 분석 도구 태그 유지, 보고서 수치와 원본 대조 | 마케팅 담당자 |
자주 묻는 질문
SEO 업체에 관리자 계정을 주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합니까?
대부분의 작업은 가능합니다. 진단과 콘텐츠 기획은 열람 권한만으로 진행할 수 있고, 수정이 필요한 작업은 업체가 작업 지시서를 만들고 사내 담당자나 개발 협력사가 반영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영 속도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작업 빈도에 맞춰 제한된 편집 권한을 주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계약이 끝나면 어떤 자료를 돌려받아야 합니까?
키워드 조사 자료, 작업 이력, 주소 변경과 리디렉션 기록, 작성한 콘텐츠 원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업체에 부여한 모든 계정과 권한을 회수하고, 분석 도구와 검색 관리 도구의 소유자가 회사 명의인지 다시 확인합니다. 인계 목록은 계약 시점에 업무 정의서에 미리 적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SEO 업무를 사내와 업체가 나누면 성과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실행 품질과 일정 준수는 업체 책임으로, 우선순위 결정과 최종 승인은 사내 책임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계를 업무 정의서에 명시해 두어야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을 때 원인을 객관적으로 짚을 수 있습니다. 책임 범위에 관한 계약상 판단이 필요하면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권합니다.